이게 사진을 찍어둔게 더러운거 밖에 없어서 청소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글을 적습니다.
원룸 입주했을때 원룸주인에게 청소를 부탁했으니 거부당해서 그냥 돈주고 업체에 맡겼더니
분해 청소가 어려운 모델이라고 반쯤 분해 하더니 가더군요.
그냥 쓸까 했는데 너무 더럽습니다.
상태 사진들입니다.
드럼 세탁기 상태 확인 방법입니다.
세탁조 뚜껑을 열고
실리콘 패킹을 확인합니다.
...
우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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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
어째 빨래를 돌리면 냄새가 난다 했습니다.
저런 슬러지가 있는 상황에서 세탁조 크리너, 과탄산 소다, 락스? 의미 없습니다.
청소방법은 안쓰는 칫솔을 하나 준비합니다.
손으로 실리콘 사이 사이를 벌린후
칫솔로 슬러지를 긁어? 퍼? 냅니다.
세탁기 입구 실리콘을 일일히 벌려서 전부 확인해서 퍼내 주시고 1시간정도 있으면
청소 상태에 따라 다르겠지만 사진처럼 자잘한 오염만 보이는데 오염된 부분을
물없이 치약을 발라서 천 수세미나 칫솔로 잘 닦아 줍니다.
날카로운걸로 하면 찢어지니 천이나 칫솔을 추천합니다.
위 부분을 잘 청소해주시고 세탁기 하단에
뚜껑을 열어줍니다.
위쪽 사진 모델은 하우젠이고 메이커별로 다릅니다.
근데 뭐.. 대부분 전면 하단에 붙어있으니 크게 다르지는 않을겁니다.
제꺼는 위쪽 방식으로 상단 틈을 살짝 눌러주면 뜯어졌습니다.
큰 박스쪽은 슬러지(먼지)필터고
작은 박스는 물빼는용인데 큰 쪽 열어도 물 나오니...
상황 보시고 열면 됩니다. 저는 큰쪽 열었습니다.
원룸이면 보통은 집 내부에 있을테니... 물을 잘 빼고 여는걸 추천합니다.
저는 그냥 아래쪽에 물받이 놓고 큰쪽 열어봤습니다.
1년만에 열었더니 슬러지가 약간 있네요.
저부분을 아까 청소했던 칫솔로 잘 청소해줍니다.
청소후 잘 닫아주시면 하단 부분은 끝입니다.
이제 세제통을 청소합니다.
섬유유연제 위쪽 빨간색 부분을 눌러서 세제통을 빼줍니다.
빼서 화장실에 가서 잘 닦아주시고..
휴대폰 플래시를 켜서 안쪽을 확인해 봅니다.
청소한지 1년후에 열어봤는데... 살짝 곰팡이가 생겼네요.
위쪽 세탁세제통 빼고 세탁기 내부 부분에도 곰팡이가 잘생깁니다. 꼭 청소해줘야합니다.
근데 위쪽 부분 청소하기가 생각보다 어렵습니다.
칫솔은 짧고.. 손은 안들어가고..
제경우는 스팀분사기가 있어서
저는 분사기로로 했는데..
없으신분은 락스를 물에 희석 시켜서 분무기로 뿌린뒤에 솔로 청소 하세요.
청소후 락스뿌려논 부분은 물로 잘 닦아야합니다.
스팀 분사기에 락스 타면 절대 안됩니다.
자.. 이제 세탁통에 바로 락스나 과탄산 소다 중 원하는걸 넣고 (같이 넣으면 안됨)
(세탁기 청소하는 제품 사서 하셔도 됩니다.)
락스를 넣었을경우 뜨거운물을 사용 하시면 안됩니다.
과탄산소다는 뜨거운물 괜찮고요.
통세척을 돌려줍니다.
1차로 완료후 실리콘 부분을 다시 보시고 슬러지가 다시 껴있다? 라면 한번 더 같은 작업을 하시면 됩니다.
다시 청소해서 깔끔한걸 올릴까 하다가 처음 청소후 1년정도 청소 안한 상태의 사진을 올립니다.
위 사진 정도네요.
더럽다 싶으면 다시 청소 하시면 될듯합니다. 청소가 처음보다는 쉽겠죠.
틈새 먼지?들 칫솔로 빼냈을 경우 깔끔합니다.
업체에 맡겨서 뜯어서 하는게 제일 깔끔하겠지만...
돈쓰기 아깝다나 청소업체에서 거부 당하시면 저처럼 직접 해보세요.
위쪽 정도만 해도 빨래에서 쉰내 안납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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