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룸 입주시 참고 해야 할 것

원룸입주하실 때 꼭 한번 보시고 계약하세요.

 

이글에서 수압이나 벌레 같은... 부분은 넘어갑니다.

 

첫 번째.

원룸 구할 때 좀 오래된 건물이라면 보통은 1~3층이 있겠지만...

일단은 위 그림처럼 되어있을 때 붉은색 방을 선택하세요.

탑층은 잘 모르겠네요. 아파트 살때는 괜찮았는데 찾아보니 춥다고 해서 흰색으로 냅뒀습니다.

 

이유는 흰색 부분 방은.... 춥고 덥습니다.

 

아무리 단열이 되어있어도 벽면 방들은 온도가 아무래도 중간 방들보다 날씨의 영향을 많이 받아서 뜨겁고 춥고...

(제가 저 상황입니다.)

 

노란색 부분은 2층인데 1층에 매장이 있다면 피하시고 방이 있다면 괜찮습니다.

매장이 있으면 2층방도 춥습니다.

매장에 따라서 냄새 같은 것도 꽤 올라오고요.

구할 수 있다면 꼭 남향으로 구하세요.

겨울철 해가 났을 때 온도가 꽤 많이 차이가 납니다.

 

그리고 에어컨 실외기 실하고 가까운지 확인합니다.

가까우면 초여름부터 시끄럽습니다.

 

방 앞에 실외기가 달려있다면 이부분은 패스 하셔도 됩니다.

 

두 번째.

세탁기과 에어컨.

 

세탁기 통 쪽 냄새를 맡아봅니다.

썩은 내가 날 경우... 입주 전에 청소를 요청해야 합니다.

 

드럼세탁기라면 문쪽 실리콘을 뒤집어 봅니다.

 

아... 다시 봐도 더럽네요.

제가 입주한 원룸입니다. 입주 후 저걸 알았죠...

 

세제통도 확인하시고 

섬유유연제 위쪽 빨간색 부분을 눌러서 세제통을 빼줍니다.

 

휴대폰 플래시를 켜서 안쪽을 확인해 봅니다.

저부분에도 엄청났었습니다.

꼭 확인하세요. 저처럼 청소한다고 개고생 하지 마시고...

저부분은 집주인이 안 해줄 수도 있습니다.

 

 

세탁기 확인이 끝났다면 에어컨입니다.

 

 

일단 에어컨을 틀어봅니다.

온도를 최대한으로 올리고 냄새를 맡아봅니다.

온도 올리는 이유는 찬바람이 나올 때 냄새가 잘 안 나서입니다.

 

 

쉰내가 난다면 청소 요청을 하세요. 

(이것도 뭐.. 주인이 해줄 수도 안 해줄 수도..)

에어컨을 틀어보시고 휴대폰 플래시를 켜서 안쪽 팬을 확인합니다.

 

요즘은 안쪽 팬이 검은색이라 곰팡이가 잘 안 보이는데

잘 보다 보면 곰팡이가 있다면 보이긴 하니.. 각도 바꿔가면서 확인해 봅니다.

 

 

상단 커버도 열어보고 먼지 필터를 확인 후 필터를 빼봅니다.

재수 없으면 필터 쪽에도 곰팡이 있는 방도 있습니다.

 

저는 주인집에서 청소는 안해준다고해서 에어컨을 직접 뜯었습니다.

 

직접 뜯었을때 저랬습니다. 곰팡이들 보이죠?

 

 

청소 요청을 하거나 방이 맘에 든다라면 이사 전에 에어컨 세탁기 청소 업자를 부르세요.

 

필터 뒤쪽에 있는 라디에이터 쪽을 플래시 켜서 각도 돌려서 곰팡이 확인을 합니다.

 

더러우면 역시나... 청소 요청이나 업자를 부르세요.

살면서 청소하려면 힘들어요.

 

 

세 번째.

집에 하자가 보인다면 꼭 사진을 찍어두세요.

필수입니다. 계약할 때 이 부분이 원래 이랬다 꼭 말하셔야 합니다.

나중에 방 뺄 때 문제 있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화장실에서 변기 쪽을 확인합니다.

변기 쪽은 이 글을 확인해 보세요.

화장실 변기 냄새 묵은 지린내(찌릉내) 청소 (이사후 필수 청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