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한 요리라도 한 번이라도 해본 분은 아시겠지만..
냄비 같은데 탄 자국이 나면 너무 안 닦입니다.
이래저래 해보다가 방법을 하나 찾아서 글을 씁니다.
지난번 글 카레를 하고 나온 스테인리스 냄비입니다.
위에 하늘색으로 그려놓은 부분은 이미 눌어붙어서 설거지가 너무 안됩니다.
이럴 때 필요한 건 딱 두 개면 됩니다.
팔팔 끓는 뜨거운 물과 과탄산소다입니다.
과탄산소다는 다이소에서 작은 용량 구매하셔도 되고 인터넷에서 구입하면 2Kg 5천 원~9천 원 사이에 구하실 수 있습니다,
과탄산소다를 3~4스푼 넣어줍니다.
다른 그릇에 물을 끓여서 냄비에 부어 줍니다.
물과 과탄산소다가 반응하면서 끓습니다.
사진상으로 꽉 안 찼는데 물을 닦을 부분까지 채워주시는 게 좋습니다.
뜨거운 물을 넣으면 부글부글부글....
뚜껑을 덮고 30분 정도 다른 일을 하다가 옵니다.
아무것도 안 하고 30분 뒤 모습입니다.
이제 대충 수세미로 닦아줍니다.
그냥 한번 살짝 닦은 정도라 위쪽 원 그려놓은 부분까지 깔끔하게 안 됐네요.
저부분은 수세미나 칫솔로 닦으시면 됩니다.
과탄수소가 크게 안 비싸니 눌어붙거나 타서 잘 안 닦이는 그릇 있다면 한번 도전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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